2010. 2. 14. 11:43ㆍ경기도의 산
산 행 지 : 몽덕산(690m) ~ 가덕산(850m) ~ 북배산(867m) ~ 계관산(736m)
산행지역 : 경기도 가평군 북면
산행일자 : 2010. 2. 13. 토요일
산행구간 : 흥적고개(10:20) → 몽덕산(11:15) → 납실고개 → 가덕산(12:12) → 느티나무
→ 북배산(13:13) → 싸리재고개 → 계관산(14:42) → 싸리재 종점 주차장(15:45)
산행거리 : 약 15km
산행시간 : 눈속에 푹푹 빠지는 눈길을 뚫으며 5시간 25분
목요일부터 연일 진눈깨비가 내리더니..
설을 하루 앞둔 토요일 아침에는 간밤에 눈이 내려 하얀길을,
조심 조심 달려 가평 홍적고개로 향합니다.
홍적고개를 오르던 버스는 미끄러져 오르지 못하고, 산객들은 내려 걸어 오릅니다
홍적고개로 오른는 길의 풍경
홍적고개는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입니다.
홍적고개에 오른쪽에 안내간판이 있고 산행을 시작하는 고개입니다.
몽덕산으로 가는 삼거리에서..
앞서 걸으니 발자욱만이..
몽덕산에서..
가덕산으로..
눈꽃나무!
눈이 주렁주렁~~
가덕산 가는길..
뒤돌아 본 풍경~~
눈꽃 나무 아래 아무도 가지 않은길..
아무도 밟지않은 하얀 눈길~~ ^_^
길을 만들며 고개를 오릅니다..
이렇게 내려 가기도 하고..
아무도 가지않은 눈길을 먼저 걸어가는 길은, 참 기분 좋습니다~~! ^_^
뒤돌아보니 걸어온 발자국 따라 다른 산객이 오고 있습니다..
가덕산으로 가는 길.. 저 위가 가덕산입니다.
눈꽃!
뒤 돌아보니 발자욱이 걸어온 길을 보여줍니다.
가덕산에서..
북배산으로 가는길..
북배산을 오르다 뒤 돌아보니, 눈 속에 느티나무 한 그루 서있습니다.
북배산 오르는 길~~
하얀 길~~
하얀 길~~
북배산에서..
북배산 눈꽃나무
계관산으로 가는 길.. 오른쪽 계관산 위로 먹구름이 쉬고 있습니다.
눈꽃은 여린 가지에서도 피어났습니다!
무슨꽃이었을까요..?
눈으로 핀 억새꽃!
계관산에서 돌아본, 북배산에서 걸어온 길..
계관산에서..
저 능선길따라 산행하였습니다..
싸리재에서 만난 억새.
계관산에서 싸리재 종점으로 내려가는 길은, 매우 경사가 심하고 미끄러웠습니다.
에구~~~! 한쪽 아이젠마저 망가지고..ㅋㅋ
원없이 넘어지고 미끄러져 내려 온 하산길이었습니다~~ ㅎㅎ
사랑눈 - 김태우
이 노래를 부르며 그녀가 듣길 기도하며
내리는 눈을 따라 걷다가 걷다 보니
나도 몰래 도착한 그 곳 [우리가 처음 만난 그 곳]
첫 비가 내리던 날부터 기도했던 내 맘이
어느새 첫 눈으로 변해버려 내 맘을 얼어 붙게 해
[흐르는 눈물조차도]
그저 하늘 바라보며 외치던 나의 바램이
너에게 닿아서 나를 보며 걸어오죠
하얀 눈이 머리에 내리면 바라던 네가 서있고
가슴에 내리면 나의 품에 다시 또 안겨 있고
흰 눈이 입술에 닿으면 너도 따라 입을 맞추며
기다려왔던 그 말 한마디
사랑해 사랑해 사랑한다 날 바라보면서 외친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한다 날 바라보면서 외친다
Rap
꿈 속에서 단둘이 걸었던 밤거리
이젠 잠에 들지 않아도 너와 걷지
내 손을 살포시 잡아줬던 넌
얼어있던 내 마음을 전부 녹여줬어
난 너의 크리스마스 트리
넌 나의 크리스마스 트리
매번 너로 인해 난 웃는 법을 배워
매일 웃게 해줘 오늘처럼
오늘처럼 눈이 오는 날엔 너를 위해
얼어붙은 너의 맘을 녹여줄게
절대로 너를 놓지 않을게
나의 심장은 약속해
너무나도 귀여워
안고 싶어 나의 I LOVE YOU GIRL
내가 너의 산타가 되어 줄게
이젠 울지마 널 웃게 해줄게
머리에 내리면 바라던 네가 서있고
가슴에 내리면 나의 품에 다시 또 안겨 있고
입술에 닿으면 너도 따라 입을 맞추며
기다려왔던 그 말 한마디
사랑해 사랑해 사랑한다 날 바라보면서 외친다
사랑해라고 내게 말해줘
너랑 나 사랑을 속삭이면
눈이 내려와
우리만을 위해서
사랑해라고 내게 말해줘
너랑 나 사랑을 속삭이면
눈이 내려와
사랑 눈이 내려와~
우리 사랑이 다시 눈에 내리면 내 앞에 네가 서있고
내 귀에 내리면 네가 다시 사랑을 속삭이고
널 사랑해 내품에 안으면 다시 또 행복해지며
해가 비추는 그 길을 따라
같이 또 걷다가 걷다보면 바라던 우리가 서있어
머리에 내리면 내 앞에 네가 서있고
내 귀에 내리면 네가 다시 사랑을 속삭이고
널 사랑해 내 품에 안으면 다시 또 행복해지며
해가 비추는 그 길을 따라
같이 또 걷다가 걷다보면 바라던 우리가 서있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한다 날 바라보면서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