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2. 23:13ㆍ섬 산행
산 행 지 : 낙조봉 ~ 고려산(436m) ~ 혈구산(466m) ~ 덕정산
산행지역 : 경기도 강화군(강화도)
산행일자 : 2010. 9. 26. 일요일
산행구간 : 미꾸지고개(10:00) → 낙조봉(10:35) → 고려산(10:18) → 고비고개 → 혈구산(12:30)
→ 강화 기상관측소(13:30) → 강화 농협 기술센타 → 덕정산(15:20)
→ 길정리 마을회관 → 길정리 마을입구(16:30)
산행거리 : 18km
산행시간 : 길 잃고 헤매며 6시간 30분
길었던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 차가 밀리지 않을것 같은 강화도로 산행을 나섰습니다.
강화도 산행은 처음이라 조금은 설레이는 마음입니다~~!
당초 계획은, 낙조봉 → 고려산 → 혈구산 → 퇴모산 → 덕정산 → 진강산 이었는데..
퇴모산과 진강산은 길을 못찾아 오르지 못하였습니다.
미꾸지고개에서 낙조봉으로 오르며..
낙조봉에서 본 풍경
낙조봉에서
억새
달개비
쑥부쟁이
무슨 버섯일까요..?
고인돌군
등주름이 가득한 코뿔소가 없드린것 같네요..
땅벌집! ㅎㅎ
나래가막사리
강화 들녘
고려산에서 본 풍경
고려산에서
운지버섯
모시대
하얗게 빛나는 억새
혈구산에서..
혈구산에서 능선을 능선을 돌아보니.. 왼쪽이 낙조봉이고 오른쪽 봉우리가 고려산입니다.
덕정산 전망대에서
덕정산 정상에서 본 조망, 길정 저수지와 왼쪽 멀리 초지대교가 보입니다.
은빛으로 빛나는 억새물결~~
물봉선화
아~~! 가을~~!
황금 들판을 지키는 억새풀 하나..
당초 강화 6산을 산행하려 하였었는데..
퇴모산은, 길을 잘못들어 돌아 오느라 가지못하였고..
진강산은, 덕정산에서 가는 길을 찾지못한데다 시간도 많이 지나..
길정리 마을을 찾아 탈출하였습니다. ㅎㅎ~~
한걸음 한걸음
하루하루 힘에 겨워도 내 걷는 길이 좁고 험해도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눈물이 흘러도 멈추지 않아요 나의 꿈은
지금 비록 가진게 없고 이 낮은 곳에 서있다 해도
해가 뜨기 전 그 하늘이 가장 어두운 법이죠
내 꿈도 그렇게 시작하고 있죠.
날 지켜봐요, 이뤄낼거예요. 훗날 내 모습 후회하지 않게
어제보다 좋은 오늘을 위하여 한걸음 한걸음 당당히 세상을 이길거예요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에 결코 나의 꿈은 바뀌지 않죠
잔이 넘치는 건 마지막 한방울 그전엔 모르죠
내 꿈도 조용히 채워지고 있죠
날 지켜봐요, 이뤄낼 거예요. 훗날 내 모습 후회하지 않게
어제보다 좋은 오늘을 위하여 한걸음 한걸음 당당히 세상을 이길 거예요
좀 더디다고 걱정말아요. 소중한 걸 쉽게 가질 순 없죠
타는 가슴과 긴 목마름 끝에 단비가 내리듯 귀한 거죠
난 기도해도. 그리고 믿어요. 내 발걸음은 멈추지 않아요.
아무리 아파도 아무리 멀어도 세상은 날 붙잡지 못하죠.
한걸음씩 또 한걸음 내 꿈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