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16. 21:21ㆍ강원도의 산
산 행 지 : 삼악산(645m)
산행지역 :강원도 춘천시 서면
산행일자 : 2011. 1. 16. 일요일
산행구간 : 옛 강촌역 앞(12:00) → 강촌교 건너 등산로 입구(12:00) → 삼악좌봉(570m)
→ 등선봉(632m, 13:25) → 궁궐터 → 흥국사, 등선폭포 갈림길 삼거리
→ 흥국사 → 333계단 → 삼악산 용화봉(645m, 15:00) → 깔딱고개
→ 상원사 → 의암매표소(16:00) → 신연교(16:10)
산행거리 : 7km
산행시간 : 겨울 찬바람과 함께 4시간 10분
10년만의 추위가 찾아온다고 한 일요일..
삼악산행을 하기위해, 새로 개통된 경춘선 전철을 타고 강촌으로 갑니다.
강촌교에서 바라본 옛 강촌역과 북한강
강촌교를 건너 육교를 넘으니 등산로 입구에 안내간판이 있습니다.
북한강~~
눈 덮힌 강촌마을. 사진 한 가운데 건물이 새로 지어진 강촌역입니다.
북한강~~
고사목..
북한강~~
ㅉ
멀리 하얗게 보이는 용문산(왼쪽)과 유명산(오른쪽).
보이는 바위틈에서 하얀 김이 모락모락 올라옵니다~~!
등선봉에서..
북한강~~
흥국사를 지나 용화봉으로 가는길에 333계단.
삼악산 정상인 용화봉입니다.
용화봉을 내려오면서 본 의암호 전경!
의암호를 굽어보는 소나무!
의암호를 보며..
의암호의 푸른빛!
신연교와 의암댐
의암호 전경!
찬 겨울~~ 슬프디슬픈 낮달이 떴습니다. 얼마나 추울까요..!
의암호를 지키는 삼악산 소나무!
의암호!
겨울산을 넘는 슬픈 낮달~~!
의암매표소앞에 열린 고드름!
하늘에도 고드름이 열렸습니다!
의암매표소 앞에서...
슬픈 낮달은 겨울산을 넘어가고...
의암호~~
산행후 강촌역에서 본 삼악산! (왼쪽이 삼악좌봉, 오른쪽이 등선봉입니다)
너를 보내는 들판에 마른 바람이 슬프고
내가 돌아선 하늘에 살빛 낯달이 슬퍼라
오래토록 잊었던 눈물이 솟고
등이 휠것같은 삶에 무게여
가거라 사람아 세월을 따라
모두가 걸어가는 쓸쓸한 그길로
이젠 그누가 있어 이외로움 견디며 살까
이젠 그누가 있어 이가슴 지키며 살까
아~~~~~~~~` 저하늘에 구름이나 될까
너있는 그먼땅을 찾아나설까
사람아 사람아 내하나의 사람아
이늦은 참회를 너는 아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