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연가 2008. 3. 10. 01:43

산행일자 : 08. 3. 9. 일요일

산행코스 : 희방사 입구 주차장(12:15) → 희방사 → 희방폭포 → 깔닥고개

               → 연화봉(14:00) → 제1연화봉 → 비로봉(1439.5 m, 15:15)

               → 주목 감시 초소(15:30 ~ 16:00, 늦은 점심및 휴식 ^^)

               → 제1연화봉 → 연화봉(17:15) → 깔닥고개 → 희방사 

               → 희방폭포 → 희방사 입구 주차장(18:30)

산행거리 : 14.4 km

산행시간 : 6시간 15분

 

새벽녘에 잠이들어 눈을 뜨니 아침이 한 참 입니다.^^

소백산은 여름에 한 번, 철쭉이 한 창일 때 한 번, 그렇게 다녀갔지만,

마지막 눈을 보고싶어! 주섬주섬 등산 배낭을 챙겨 소백산으로 향했습니다... 

희방사 매표소에 당도하니 12시 입니다.

조금 더 올라간 희방사 입구 주차장에는, 일요일 늦은 시간인데도 다행이..^^

주차 할 자리가 남아 있습니다.

간단히 스트레칭으로 몸을 푸는데...

금요일 저녁 늦게까지 술을 마셔서인지... 몸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희방폭포에도 봄이 찾아 왔습니다!

 

연화봉에서 바라 본 소백산 천문대!

 

제2연화봉입니다.

 

깔닥고개를 넘어 올라오는데... 평소보다 더 힘이 들더니!

연화봉에 오르고 나서야, 몸이 산행에 맞게  적응을 합니다.^^

  

매년 5월이면, 철쭉제가 열리는 연화봉입니다.

작년에 철쭉이 한 창일 때 왔다가, 사람이 얼마나 만던지..!

 

연화봉에서 바라 본 비로봉(가운데)! 오른쪽이 국망봉입니다.

 

산에도 봄이 찾아오고! 저 아래 저수지에도 얼음이 다 녹았습니다.

겨울이 아무리 추워도 봄이 온다는 계절의 약속이 있기에...

겨울을 즐길 수 있고 좋아 할 수도 있겠지요! ^^

 

비로봉 가는길...

 

비로봉 가는길... 

소백산 정상 비로봉(1439.5m)입니다. 바람이 많이 붑니다.

 

늦은 점심을 먹기위해,^^

잠시 신세를 진 비로봉 바로 아래에 있는"주목 감시 초소"입니다. 

가까이 제1연화봉이 있고, 멀리 연화봉과 천문대가 보입니다.

이제 내려가기 시작해서 갈 길은 아직 멀었는데...

오른쪽 다리 신경이 땡기며 아파오는것이...

연화봉을 오르고 내리는데 많이 힘이듭니다..!

 

이른 봄! 저녁 햇살이 소나무사이로 스며듭니다!

 

다리가 아파 힘 든 산행이었지만, 무사히 잘 내려 왔습니다.

내가 아파 힘 들었던것 처럼..!

다른이의 마음은 힘 들게 하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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