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 하는 시 선운사 동백꽃 강변연가 2008. 3. 25. 01:03 선운사 동백꽃 김 용 택 여자에게 버림받고 살얼음 낀 선운사 도랑물을 맨발로 건너며 발이 아리는 시린 물에 이 악물고 그까짓 사랑때문에 그까짓 사랑때문에 다시는 울지말자 다시는 울지말자 눈물을 감추다가 동백꽃 붉게 터지는 선운사 뒤안에 가서 엉엉 울었다 선운사에 핀 동백꽃... 도솔암 내천궁 입구에 핀 동백꽃... 선운사에 핀 산수유! 3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