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4. 23. 01:07ㆍ끄적 끄적...
그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새로운것 보다는
오래된걸 좋아하고
화려한 반짝임 보다는
은은한 매력을 느끼며
소문난 외출 보다는
소박한 만남으로 함께 하고 싶습니다.
술 한 잔으로
그리움을 달래고
차 한 잔으로
마음을 달랩니다
정열적인 키스보다는
볼 위에 입맞춤으로
나의 설레임을 전합니다.
늘 함께 할 수 없어도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지
사랑한다 속삭이지 못하여도
그대 생각에 가슴이 저미는
그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조금씩 알아 갑니다.
강변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