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9. 22:53ㆍ경기도의 산-용문산
산 행 지 : 용문산(m)
산행지역 : 경기도 양평군
산행일자 : 2009. 12. 5. 토요일
산행구간 : 사나사(11:45) → 용문산 정상, 백운봉 갈림길 삼거리(11:51) → 백운봉 턱 아래(13:00) → 헬기장(14:00)
→장군봉(15:00) → 용문산 정상(15:55 ~ 16:45) → 장군봉(17:23) → 사나사(19:15)
산행거리 : 16km
산행시간 : 흰 눈속에 7시간 30분~~^-^
새벽부터 내리던 겨울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겨울비를 핑계삼아 모처럼 게으름을 피우며 늦잠을 자고 나니.. 아침이 한 참이나 지났습니다.
어느새 겨울비는 그쳐 있어, 배낭을 챙겨 용문산행에 나섭니다..
작년 12월 초순에 백운봉 산행을 하였는데,
그러고 보니.. 꼭 1년만에 다시 용문산행을 하였습니다.
사나사에서..
사나사를 지나 산행길로 접어듭니다..
용문산 줄기는 하얀 눈으로 덮혔습니다.
나무와 눈..
산 아래 한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백운봉! 에구~~ 눈 산행을 하면서 아이젠을 빼 놓고 산행을 하다니..ㅋㅋ
백운봉오르고 내리는 길이 넘 미끄러워.. 입구에서 발걸음을 돌려 용문산 정상을 향합니다..
겨울능선~~
용문산 정상이 보입니다.
눈꽃!
눈꽃 핀 백운봉!
장군봉으로 가는길에 헬기장에서..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오릅니다..ㅎㅎ
장군봉에서..
가지에 맺힌 눈 봉우리~~!
용문산에서..
용문산 정상에 있는..?
하얀 눈 속에 묻어둔 커피 한 잔 하세요~~! ^-^
용문산 정상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나서.. ㅎㅎ
겨울 용문산에 어둠이 내립니다~~
눈 길에 길을 잊어버려, 미끄러지며 넘어지고 구르며 한 참을 헤메었습니다..ㅎㅎ~~
그래도 산이 좋으니~~! ^-^
흰눈 - eru(이루)
한 사람을 너무 사랑했던거죠
얼마나 나를 아프게 할지도 모르고
기뻐했죠 이 세상에 그댈 가진 사람 나하나 뿐이라며
흰 눈이 내리던 어느 날
그 고운 입술로 날 사랑한다고
안녕이란 말을 하고 그대가 내 곁을 떠나갔죠
몰랐었죠 우리 헤어진다는건
정말 그대가 내 사랑인줄 알았는데
좋아했죠 그대 나와 같은 생각하고 있을거라 믿었죠
흰 눈이 내리던 어느 날
그 고운 입술로 날 사랑한다고
안녕이란 말을 하고 그대가 내 곁을 떠나갔죠
하얀 눈 위에 멀어져 가는 그대가 남겨둔 발자국 세며
멍하니 바보처럼 떠나가는 뒷모습 보면서 울었죠
흰 눈이 내리던 어느 날
그 고운 입술로 날 사랑한다고
안녕이란 말을 하고 그대가 내 곁을 떠나갔죠
흰 눈이 내리던 어느 날
그 고운 입술로 날 사랑한다고
안녕이란 말을 하고 그대가 내 곁을 떠나갔죠
내 곁을 떠나갔죠
가사 출처 : Daum뮤직
'경기도의 산-용문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운봉-여섯번째 만남 (0) | 2016.03.06 |
---|---|
용문산! 일곱번 째 만남! (0) | 2014.07.08 |
겨울비와 동행한 용문산 (0) | 2011.06.29 |
백운봉의 여름 (0) | 2010.09.07 |
백운봉! (0) | 2009.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