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봉의 여름

2010. 9. 7. 00:13경기도의 산-용문산

산 행 지 : 백운봉

산행지역 : 경기도 양평군

산행일자 : 2010. 8. 22. 일요일

산행구간 : 사나사(10:40) → 삼거리에서 개울 건너 오른쪽 길(백운봉 방향) 

            → 능선 삼거리(용문산, 백운봉 갈림길. 12:18) → 백운봉(12:45)

            → 형제우물(13:25) → 능선 삼거리(용문산, 백운봉 갈림길) → 사나사(15:50)

산행거리 : 11.5km

산행시간 : 느긋하게 5시간 10분

 

 사나사옆 계곡

 

 

 달개비

 

 

 불봉선

 

 

 나비 한마리~~

 

 

 조금 오르다 힘들다고 물을 마시고 있는 녀석! ^.^

 

 

 작은 세줄기 폭포와 이끼!

 

 

 간식을 먹고 있습니다.

 발은 어찌나 큰지..ㅋㅋ 아직도 크는 중이라 등산화를 사 줄 수가 없습니다. ㅎ~~

 

 

  백운봉에서 본 용문산과 능선

 

 아들~~ 사랑한다~~! ^_^

 

 

 

 

 

 이녀석과 같이 있으니 든든합니다~~! ^_^

 

 

                     백운봉 통일암

 

 

 

 

 형제약수.

 이곳에서 라면을 끊여 먹으려고 하니, 라면과 코펠은 있는데.. 에고~~ 버너를 빠트리고 왔네요.

 아들 녀석 하는 말.. "역시 아빠는 저를 실망시키지 않네요" 하면서 웃습니다. ^_^

 이녀석에게, 산에서 라면 끊여 먹으면 엄청 맛있다고~~! 유혹해서 데려 왔거든요.. ㅎㅎ~~

 둘이서 생라면 먹고 내려 왔습니다.. ㅋㅋ~~

 

 

 

 

 

 

 

 

 

 

 

 

 

 시원한 계곡에서~~ ^_^

 

 

11528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


풀잎새 따다가 엮었어요. 예쁜 꽃송이도 넣었구요.
그대 노을빛에 머리 곱게 물들면 예쁜 꽃모자 씌워주고파.

냇가에 고무신 벗어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 담그고
언제쯤 그애가 징검다리를 건널까 하며 가슴은 두근거렸죠.

흐르는 냇물 위에 노을의 분홍빛 물들이고

어느새 구름 사이로 저녁달이 빛나고 있네.
노을빛 냇물 위엔 예쁜 꽃모자 떠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 소년의 슬픈 사랑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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